인도인의 협상기술

인도에서 한달 째 생활하고 있는 나는 매일매일 협상의 기술을 배우고 있다.
나를 훈육하는 선생님들은 바로 '오토릭샤' 기사들..


회사에서 3km떨어진 호텔에 머무르고 있으나 운임은 매일 다르다.
적정가격은 20루피 정도인데 외국인만 보면 타자마자 대뜸 150루피를 불러댄다.
가격을 놓고 나의 skill과 기사들의 skill의 대결구도중 50루피 안쪽으로 흥정되면 나의 승리로 보면된다.(현재 나는 20% 대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
그래봐야 한국돈으로 몇 천원차이도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고 첨엔 그냥 달라는 데로 줬더니
이젠 기사들 사이에 돈 잘주는 코리안으로 소문이 났는지 퇴근하려고 회사 앞을 나오면 대기하고 있던 기사들이 서로 날 태우려고 다툰다.

이렇게 하루 하루 단련하다보면 연봉 협상할 때 효과를 볼 것인지.. 훗..





by William | 2007/11/08 19:05 | 3. 내가 바라보는 세상 | 트랙백 | 덧글(1)

회사원의 비애

타지생활 4달째다.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동물도 죽을 때는 고향으로 돌아간다던,
그토록 해외 출장을 염원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지겹다 못해 괴롭다. 아직 죽을 나이는 아니라 예가 부적절한 거 같긴 하나, 그정도로 한국이 그립다.

상황이 여의치 않고 힘들게 지내다 보면 잡생각이 많아 진다.

하여 오늘 충성스럽게(?) 회사생활하고 있는 나의 장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본 결과 답답함이 밀려왔다.

남들이 좋다 하는 일반적인 대기업 직장인의 경우 보통 신입사원 초봉은 3500 +- 이라고 보면 된다.
경이로운 수준의 세금이 빠져나가고 손에 쥐어지는 금액은 생각처럼 충분 하지 않다.
허리띠 바짝 졸라서 매달 150만원씩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 18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매 해 오르는 연봉은 그리 크지 않다. (고로 첫연봉이 중요하다;) 
10년이 지나면 1억 8천만원의 거금이 생긴다.
20년이 지나면 3억 6천.... 매해 조금씩이라도 인상되는 연봉과 기타 예금이자를 계산에 배재한 계산이라 더 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돈을 팍팍 깍아먹는 결혼과 그에 따른 새식구의 등장이란 변수가 존재하기에 그냥 3억 6천이 적절하다고 본다.
..
저 상태로 진행된다면 20년 후 난 조그만 아파트 하나 살 수 있겠지..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싶었으나,
실제론 20년을 죽어라 일해도 번듯한 집하나 마련하기 힘든 '회사원'의 현실에 답답해질 뿐이다.

서점에 가보면 우리 사회에는 성공에 관한 아주 여러가지 방법들을 나열해 놓았다. 비단 인터넷만 들어가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성공을 향한 열쇠를 쥔 양 써 놓은 멋진 글귀들.. 그러한 것들을 보노라면 용기가 생기지만 다시 현실을 보면 답답함이 밀려온다.

언제 부턴가 나의 목표는 학문성취도, 신나게 즐기기도 아니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들어선 순간이였었나.. 아니면 그 후 였었나..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돈, 성공에 대한 욕심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인생의 목표는 행복추구라고 고교 때 배운것 같다.
간혹 신문지상에서 돈 없이도 행복한 사람들, 자신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해버리는 어머님들이나 가진게 없을 수록 더욱 행복하다는 스님들, 을 보노라면 

난 왜이런 것인가.

by William | 2007/11/03 17:11 | 3. 내가 바라보는 세상 | 트랙백(1) | 덧글(0)

결혼의 가치 = 1억

어찌 사랑하는 두사람의 결합의 효과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냐만은..
호주의 한 리서치에서 돈으로 환산한 결과가 눈에 뛴다.
학력은 높고 나보단 조금 멍청한 여자를 찾아야 하는데.. 큭;
어디 이런 여자 없소;;


결혼생활이 주는 만족감은 연 1억원 정도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7-20 11:07  

【서울=뉴시스】


부인의 학력이 높을수록 남편의 결혼생활이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SMH)가 19일 보도했다.


SMH는 이날 호주국립대학이 호주인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똑똑한 여성과 결혼한 남성들이 가장 행복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진정한 행복을 찾는 남성이라면 머리에 든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는 섹시녀에게서 멀리 떨어지라고 충고했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셰인 매튜 워너 연구원은 "부인의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남편의 행복도도 높아졌다"면서 "원인은 아마도 고학력 여성의 소득이 높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남편의 학력은 부인의 행복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남편의 가방끈 길이에 따라 행복이 좌지우지되지는 않았으나 다만 남편이 자신보다 똑똑할 경우 더 큰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한편 기혼 남녀가 평균적으로 미혼 남녀 혹은 동거 남녀보다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기혼자는 결혼 몇 년 뒤 행복도가 소폭 감소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했지만 평균적인 행복도는 미혼 남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남성들은 미혼 남성이 기혼 남성과 같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끼끼 위해서는 연간 13만6000호주달러(약 1억965만원)를 더 벌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여성들은 연간 12만2000호주달러(약 9836만원)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삶에 대한 만족도를 0∼10까지의 수준으로 표시하라는 요구에 기혼자의 약 90%가 7∼10의 높은 점수를 준 반면, 미혼자는 69%가, 동거 남녀는 64%만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1186&hotissue_item_id=20631

by William | 2007/07/21 11:14 | 2. 내 삶의 흔적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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